LESSON 14 예수님과 시각 장애인

1일 - 요한복음 9:1~7 예수님이 눈먼 사람을 고치시다

1. 여기 서술된 이 사람은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까? 제자들은 이 사람이 이 문제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어떤 상상을 하고 있습니까?

-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이 사람이 죄 때문에 맹인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의 죄가 아니라면 부모의 죄 때문에 날 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났으리라고 상상했습니다.

2. 욥기 2:1~10 과 에스겔 18:20은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 사탄이 시험하는 고난도 있습니다. 죄에 대한 형벌은 부모와 자식 간에 별개의 문제로, 부모나 자식을 대신하여 형벌을 받지 않습니다.

3. 예수님은 제자들과는 달리 이 문제를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자신의 말로 답을 하십시오.

- 그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누군가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하나님의 영광, 권능)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위해 어떤 문제를 만들어 해결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설명해 보십시오.

- (각자의 답)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시적인 고난을 당하는 것을 경험하신 일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해 보십시오.

5. 요한복음 9:5은 예수님이 앞에서 행하신 말씀의 되풀이입니다 (8:12). 어떻게 예수님의 말씀이 이 시각장애인에게 소망을 줄 수 있었을까요?

-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은 영적인 의미이지만, 이 맹인에게는 육신의 눈으로 빛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의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육신의 질병과 인생의 문제도 고치시고 해결해주시는 분입니다.

6. 예수님은 어떻게 이 사람을 고치셨고 그가 해야 했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실로암 못에 가서 그 눈을 씻어야 했습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으로, 순종과 사명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7. 4:46~54과 5:1~9을 살펴보십시오. 예수님은 치유하실 때마다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셨습니까? 이것이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에게 의미가 있습니까? 있다면, 어떻게요?

- 어떤 것을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왕의 신하에게는 “가라”(4:50)하셨고, 38년된 병자에게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5:11)하셨고, 맹인에게는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9:7)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순종을 요구하셨고, 그 명령에 순종했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일 - 요한복음 9:8~17 이 기적이 알려지다

8. 이웃사람들과 구경꾼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기적에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사람들은 믿기가 어려워서 구걸하던 그 맹인 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9. 치유 받은 사람은 의심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반응합니까?

- 치유 받은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하면서, 예수님께서 베풀어주신 기적을 증언했습니다.

10. 여러분을 이 사람의 입장에 놓아보십시오. 주위 사람들이 여러분의 치유와 치유자에 대해 논쟁할 때,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슨 생각이나 느낌이 나타날까요?

- 내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일에 대해서, 사람들이 믿지 못하고 논쟁을 하고 있다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11. 여러분은 의심하는 자들의 집단 한 가운데서 여러분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언한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각자의 답)

3일 - 요한복음 9:18~23 이 사람의 부모에게 묻다

12. 바리새인들은 결국 예수님이 이 사람의 시력을 회복시키셨다는 것을 의심하기를 그칩니다. 어떤 이유로 바리새인들이 의심을 멈추었습니까?

- 바리새인들은 맹인이었다가 눈을 뜬 사람과 그 부모를 만나서 심문하면서 꼬치꼬치 물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도 실제로 일어난 일을 부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13. 바리새인들은 부모에게 한 질문은 무엇이며, 부모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a. 부모는 어느 것에 대답을 했습니까?

- 맹인이었던 사람의 부모는 자신들의 아들이 맹인으로 태어났으나, 지금은 나았다는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b. 어느 것에 대답하기를 거절했습니까?

- 부모는 아들이 지금 어떻게 해서 보게 되었는지, 누가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c. 왜 거절했습니까?

-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출교하기로 유대인들이 결의를 했기 때문에, 부모는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예수님에 대해서 직접 말하지 못했습니다.

d.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그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 아들이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14. 아마도 고침 받은 사람의 유대인 부모들은 히브리 성서를 알았을 것입니다. 시편 27:1, 54:3~4 그리고 118:6~7을 읽으십시오. 만약 부모가 이들 구절에 친숙했다면, 바리새인들과 맞서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었을까요?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54:3-4) 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118:6-7)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4일 - 요한복음 9:24~34 바리새인들이 눈이 멀다

15. 9:25 및 9:31~32에 따르면, 이 고침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죄인이라는 바리새인들의 주장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 그분이 죄인인지는 알지 못하지만(25), 그분이 죄인이었다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에 응답해주지 않으셨을 것이다(31). 분명한 것은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하여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즉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셨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분명히 경건한 분이며(31),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 분명하다(33)고 담대하고 확실하게 대답했습니다.

16. 이 사람은 예수님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하는 데서 그분을 담대히 방어하는 데로 태도가 바뀐 듯합니다. 무엇이 이러한 변화를 설명할까요?

- 맹인에서 치유된 이 사람이 바리새인들과 대화를 하는 중에, 점점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점점 더 담대해졌습니다.

17. 시편 34:15, 66:18 및 145:19을 읽으십시오. 어떻게 이들 절이 치유된 사람이 하나님이 그들의 말을 들으시는 이들과 듣지 아니하시는 종류의 사람들에 대해 말한 것을 지지합니까?

-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시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시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 145: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18. 바리새인들은 이 치유된 사람의 성경적 사유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그들은 무슨 태도는 펼쳐 보입니까?

- 치유된 사람을 죄인이라고 몰면서,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하고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쫓아내 보내버렸습니다.,

5일 - 요한복음 9:35~41 고침 받은 사람이 믿다

19. 바리새인들에게 쫓겨난 이 고침 받은 사람의 예수님과의 만남을 두루 생각해 보십시오. 이 만남에서 부각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예수님과 관련해서 - 예수님께서 인자, 심판 등 복음의 핵심에 관련된 진리들을 드러내어 가르쳐 주셨습니다.

b. 고침 받은 사람과 관련해서 - 고침 받은 그 사람은 예수님을 인자(구세주 메시아)로 믿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밝히 보게 된 것입니다.

20. 처음 보면 9:39은 우리가 3:17~18에서 배운 것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8과 참조). 어떻게 모순처럼 보이는 이 두 구절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3:17-18에서는 예수님이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9:39에서는 심판하러 이 세상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 앞에 겸손하게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분을 믿으면, 심판에 이르지 않게 되지만, 끝까지 교만하여 예수님의 대속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다보고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21. 예레미야 5:21 에스겔 12:2 및 고린도후서 4:4을 읽으십시오. 어떻게 “보는 자들이 맹인이 되는 것”(요한복음 9:39)이 가능합니까?

- 육신의 눈이 밝다 할지라도,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면, 영적인 진리를 보지 못합니다(렘 5:21). 하나님께 반역하는 족속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다(겔 12:2).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합니다(고후 4:4)

22. 요한계시록 3:17~19을 읽으십시오. 영적 보지 못함의 치료제는 무엇입니까? -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고 했습니다. 영적인 치료제는 곧 회개하는 것입니다(계 3:19)

6일 - 동아리 참여 

적용: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두 집단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은 시각장애를 가졌는데 보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실제로는 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보고 있는 여러분 자신이 자랑스럽습니까? 여러분은 이에 대해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감지하고 있습니까? (각자의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