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7. 거듭나야 합니다.

1일 - 요한복음 3:1~2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

1. 오늘 본문을 통해, 니고데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고, 유대인의 지도자입니다.

2. 바리새인의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서 마태복음 23:1-7을 읽으십시오.

a. 바리새인은 무엇으로 유명합니까?

- 바리새인들(‘거룩한 무리’라는 뜻)은 모든 행위를 사람들에게 옳게 보이려고 하고, 경건한 모양새(넓은 경문과 긴 옷 술)를 유지하고, 높은 자리에 앉아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며 랍비(선생)라 불리우던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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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를 적어 넣어서 이마와 손목에 매다는 테필린(Tefillin)=경문(經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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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 안에 넣는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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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자(Mezuzah)​     ​

성경구절을 담아 집 문설주에 붙이는 통(쉐마, 신 6:4-9을 넣음)  

문을 통과하여 지날 때마다 만지면서

"하나님이 나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8) 라고 기도를 한 뒤, 그 손에 입 맞추며 하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옷 술( 치치트, ציצית, tsitsit) ​ ​옷의 아랫부분 4곳에 달린 옷단술.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충성을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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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예수님은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신 것으로 보입니까?

-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겉으로만 경건한 모양과 행위를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셨습니다.

3. 요한복음 1:5, 1:9-11을 읽고,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만남 시점에서 발견되는 연관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빛이 어둠에 비취었지만,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은 그 진리의 빛, 생명의 빛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비추시는 생명과 진리와 빛으로 세상에 오셨지만, 성경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니고데모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보이신 기적을 보고 놀라움과 호기심과 궁금증만 가졌을 뿐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고, 성경도 많이 알고, 백성들의 지도자였지만, 참 빛(생명과 진리와 빛, 복음)에 대해서는 올바로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4. 여러분에게는 니고데모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까?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 (각자의 답)

5. 예수님에 대한 니고데모의 고백에서,

a. 니고데모가 예수님에 대해 관찰해온 바는 무엇이며, 그가 언급하는 표적은 무엇입니까?

- 니고데모는 주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기적)을 주의 깊게 보았고, 보통의 선지자와는 다른 특별한 분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함께하시는 특별한 분이라는 생각으로, 구원에 관한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b. 니고데모는 무엇이 궁금해서 예수님을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까?

- 니고데모는 경건한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을 충실히 지키면서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그것만으로는 참된 생명의 진리를 다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원과 관련된 더 깊은 진리를 알고 싶어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2일 - 요한복음 3:3~5 거듭남

6. 니고데모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여러분이 예상했던 것과 달랐습니까? 답을 설명하십시오.

- 예수님은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니고데모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뭔가를 더 열심히 하라는 답을 예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는 뭔가를 더 열심히 하라는 대답을 예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7. 니고데모는 율법선생으로 히브리 성경과 하나님 나라의 관념에 친숙했을 것입니다. 아래의 말씀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유대인들의 하나님 나라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a. 역대상 17:9-14 하나님의 백성은 이스라엘(유대인)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b. 시편 103:19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왕위 보좌에 앉아서 직접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상상했습니다.

c. 이사야 9:6-7 유대인들은 다윗왕 때처럼 강하고 든든하게 굳게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제로 세워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8. 예수님이 생각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유대인들이 상상했던 나라와 어떻게 다릅니까?

-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요 18:36).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세상 나라가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롬 14:17).

9.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추가적인 설명을 주셨습니까?

- 사람이 거듭난다는 것은 육신적으로가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즉 성령으로 새롭게 되고, 물로 세례를 받아 그것을 확증함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10.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데 아래의 구절들이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a. 에스겔 36:25-27 하나님께서는 새 영을 부어주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육신(인간의 노력과 열심, 형식 등)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영적인 마음)을 주십니다. 그렇게 영과 마음이 새롭게 되는 것이 거듭남입니다.

b. 베드로전서 1:22-23 우리가 거듭나는 것은 인간의 노력(육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3일 - 요한복음 3:6~8 영으로 태어나다 

11. 오늘의 성경말씀을 여러분 자신의 말로 써 보십시오.

- 육으로 태어나는 것과 영으로 거듭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불어 가는지 알지 못해도, 바람이 불었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자신에게 성령이 임하셨고, 거듭나게 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12. 아래의 성경구절들은 영과 육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a. 로마서 8:5-8 <육신을 따르는 것>은 ‘인간의 노력과 인간의 열심’으로 율법을 이루고 구원을 성취하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육신(인간의 열심)을 따르는 사람은 육신의 생각(인간의 노력)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b. 고린도전서 2:14 전도와 봉사는 인간의 지혜나 인간의 설득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믿음과 신앙생활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2:15).

c. 갈라디아서 5:16-17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습니다. 육체의 소욕(인간의 헛된 열심)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열심이나 노력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의 지배 아래 있지 않고, 영적으로 자유함과 평안을 얻게 됩니다.

13. 바람의 특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성령[님]이 어떻게 바람과 같습니까?

- 바람의 특성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불어 가는지 알지 못해도 바람이 불었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자신에게 성령이 임하셨고, 거듭나게 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14.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육신의 일에 초점을 두고, 율법을 공부하고 가르치는데 헌신했을 것입니다.

a. 예수님의 말씀이 그에게 어떤 도전을 주었습니까?

- 인간의 뜻대로 하는 노력과 열심(육신의 일)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새롭게 되어서, 영적인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b. 예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어떤 도전을 주고 있습니까? (각자의 답)

4일 - 요한복음 3:9-12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한다.

15.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역설적으로 지적한 것은 무엇입니까?

-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가르치는 선생인 사람이 영적인 것을 알지 못하고, 성령이 하시는 일도 알지 못하니, 하늘의 일을 말해도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 하고 지적하셨습니다.

16. 고린도전서 2:6-12을 읽으십시오. 왜 성경적 지식 하나만으로는 참 영적 깨달음에 충분하지 못합니까?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 하나님의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로는 알 수 없도록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오직 성령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지식 만으로 충분하지 못하고, 반드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17. 본문에서, 니고데모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에 대해 어떻게 서술하겠습니까?

- 하늘의 일(영적인 일)은 말로 설명해서는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아야 영적인 일에 대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18. 요한복음 3:11-12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말로 써 보고 요점을 나누어 보십시오. - (다음에 기록한 각 번역들을 참고해서, 자신의 말로 간단히 정리해 보세요.)

(공동번역) 정말 잘 들어두어라.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우리의 눈으로 본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희는 내가 이 세상 일을 말하는데도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늘의 일을 두고 하는 말을 믿겠느냐?

(표준새번역)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우리가 본 것을 증언하는데,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우리말성경)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한다.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는데 너희는 우리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내가 땅의 것을 말해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의 것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메시지성경) 잘 들어라. 진리를 있는 그대로 일러주겠다. 나는 경험으로 아는 것만 말한다. 나는 두 눈으로 본 것만 증언한다. 얻어들은 말이나 전해들은 말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너는 증거를 직면하여 받아들이기는커녕 이런저런 질문으로 꾸물거리고 있구나. 손바닥 보듯 뻔한 사실을 말해도 네가 믿지 않는데, 네가 보지 못하는 하나님의 일을 내가 말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늘의 영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만을 고집하지 말고, 겸손하게 마음을 열고 성경의 진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의 진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5일 - 요한복음 3:13~15 인자가 올려지다

19. 3:13에서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암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께서 다시 하늘로 올라가시게 될 것을 암시하셨습니다.

20. 3:14-15은 예수님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까?(8:28, 12:32-33)

- ‘인자도 들려야’ 한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게 될 길을 여실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21. 민수기 21:4-9을 읽으십시오. 예수님의 비유에서, 다음이 대표하는 것은 누구 또는 무엇입니까?

a. 이스라엘 백성? - 모든 사람들(이스라엘 백성은 보통 오늘날의 성도들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인류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b. 불뱀?(로마서 3:23) - 죄(피할 수 없이 모든 사람이 범한 죄, 인생의 어둠)

c. 물린 결과?(로마서 6:23) - 사망(영원한 멸망)

d. 들리어진 놋뱀? - 예수 그리스도(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

e. 놋뱀을 바라봄? - 예수님의 대송의 은혜를 믿음

f. 놋뱀을 바라본 결과(요한복음 3:16) -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됨

6일 - 동아리 참여 

적용: 예수님은 이 대화에서 니고데모에게 많은 영적 진리를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누신 주요 논점들의 목록을 만들어 보십시오. 거기에 의아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어떻게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의문을 동아리에서 나누어 보십시오.  

- (각자의 답) 특별히 목록을 작성하고 나누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번 주 7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았거나, 마음에 느낀 바를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