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믿었도다(신년예배, 시 116:1-10) | 김강석 목사 | 2023-01-01 | |||
|
|||||
[성경본문] 시편116:1-10절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 태양이 빛나지 않을 때에도 “나는 하나님께서 분노를 녹이시고, 좌절감을 해소하시고 외로운 가슴에 사랑을 채우시고, 어린아이들이 모래 위에 남긴 자국을 파도가 씻어 버리듯 아픈 상처를 아물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웅덩이에서 당신의 절망을 끌어내시어 아름다운 새 길을 가게 해 주시고, 넘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던 산을 넘게 해 주십니다. 참고 기다리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연약한 소년을 위대한 어른으로, 부끄러운 죄수를 선량한 시민으로, 지독한 알코올 중독자를 교회의 장로로 변하게 해 주시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나는 태양이 빛나지 않을 때도 태양이 있음을,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도 사랑이 있음을, 하나님이 침묵을 지키실 때도 하나님께서 계심을 믿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믿습니다.”(무명의 시) 2.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니 어려운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고통과 환란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시고 도우셨습니다(3-6). 온갖 환란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여호와께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고 기도하였더니, 은혜로우시고 의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시 34:6-7).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8). 3. 주께서 우리를 건지셨나이다.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셨습니다. “내 눈을 눈물에서” 건지셨습니다.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습니다(8).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시험에 빠지고, 힘이 없어 쓰러진다 해도 권능의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일으켜주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10) 4.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 영혼의 참된 안식처가 되시며, 우리를 후대하십니다(7).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길에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생명이 있는 땅’에서 살아가야 합니다(9). 교회가 ‘생명이 있는 땅’입니다. 2023년 이 한 해도 ‘생명이 있는 땅’에서 함께 섬기고 사랑하며 멋진 신앙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