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설용호 선교사- 선교 소식 19. 4월 | 운영자 | 2019-0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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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 꽃피는 새봄!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새싹이 돋아나듯 새로운 기운과 희망으로 가득차길 소망하며 기분좋은 봄을향해 힘찬 출발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난 2월 14일 필리핀 쉐마기술학교 교장직을 이임하고, 북한사역을 준비하면서 한달여동안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 4.27 판문점 선언 ”으로 시작된 평화의 봄바람이 “제1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평양선언”으로 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의 새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이 민족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평화 공존의 날을 기도하며 기대하였는데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므로 낙심하게되지만 아직 기대의끈을 놓지않는 것은 북미 상호간에 판을 깨지는 않으려는 움직임으로인해 희망을 갖게합니다. 하지만 아직 유엔의 대북제재는 유지되고 있고, 북한의 농산물 생산은 줄어들고 있으며, 중국의 유엔제재 동참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삶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더욱 피폐하게 내 몰리고 있습니다. “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마25:41~43)” 고 하신 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일년 중 가장 어려운 시기인 춘궁기를 보내고 있는 북측 성도들에게 지금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때입니다 굿타이딩스(사, 기쁜소식 이사장 김용덕장로)에서는 동이 트기 전과 같이 가장 깜깜하고 추운 시기인 춘궁기를 보내고 있는 북측 성도들에게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통한 사회봉사 사역으로 밀가루 10,000포대(200톤) 보내기 운동을 사순절기간동안 전개합니다. 한사람이 2만원으로 한 가정에 밀가루 1포대(20㎏)를 보낼 수 있습니다. 대북제재가 완화되고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이 미치기 전, 가장 어려운 시기인 이 때에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마25:35)” 라며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의 정성을 모아 북측 성도들이 따뜻한 새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선교 / 설용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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