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와 속건의 예배(레 4:1-3, 5:14-16) | 김강석 목사 | 2025-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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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교회 주일예배(2025. 9. 21.) 김강석 목사 속죄와 속건의 예배(레 4:1-3, 5:14-16) 1. 속죄제의 피 뿌리는 방식 속죄제와 속건제는 ‘죄’를 해결하는 제사입니다. 예배하는 자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받고 해결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속죄제와 속건제입니다. 다른 제사에서는 피가 든 양푼을 들고 제단 벽에 끼얹지만, 속죄제는 손가락에 피를 찍어서 제단 주변에 뿌리거나 제단 뿔에 바릅니다. 속죄에는 세심하고 주의 깊게 찬찬히 자기를 돌아보는 회개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죄를 하나하나 고백하고, 자기를 돌아보면서 찬찬히 피를 뿌리고 바릅니다. 2. 속죄제물은 신분과 지위에 따라 다르다. 백성들의 속죄제물은 염소이지만 제사장들의 죄를 씻기 위해서는 수소를 바쳐야 합니다. 이것은 사명 받은 사람들의 죄는 일반 신자들보다 더 크고 무겁다는 뜻입니다. 피를 뿌리는 위치도 다릅니다. 평민의 죄는 마당의 번제단을 더럽히지만, 제사장과 회중(공동체 전체)의 죄는 성소까지 침범해서 교회의 거룩성을 더럽히게 됩니다. 지도자는 더 정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안수 받은 중직자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두 배로 더 조심하고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3. 속건제를 드리는 경우 속건제는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사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입힌 죄에 대해서 배상을 하는 제사입니다. 속건제의 ‘건(愆, 허물 건)’은 벗겨내야 할 과실을 의미합니다. 신앙적인 잘못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거나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되면 즉시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5:15-18). ①여호와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②사람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③부당한 이득을 취한 죄. 속건제의 제물과 배상은 속죄제와 달리 신분의 따른 차이가 없습니다. 속건제는 관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신분이나 사명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속죄제와 속건제를 주신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속죄제의 피 뿌리는 방법이 다른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3. 속건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에는 어떤 사례들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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