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화목의 예배(레 2:1-2, 7:15) | 김강석 목사 | 2025-0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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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교회 주일예배(2025. 9. 14.) 김강석 목사 섬김과 화목의 예배(레 2:1-2, 7:15) 1. 제사장을 섬기는 제사 소제와 화목제는 사람을 위하여 서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 예배입니다. 소제(מִנְחָה, 민하)는수고한 제사장에게 선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가루 한 움큼만(אַזְכָּרָה) 제단에 불사르고 나머지는 제사장에게 드려서 양식을 삼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זָכַר) 사람은, 일하는 사람을 잘 섬겨야 하고 그 섬김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소제에는 누룩과 꿀을 첨가해서는 안 되며, 소금을 반드시 쳐야 합니다. 누룩은 변하는 것을 상징하며, 소금은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화목과 친교의 제사 화목제(שְׁלָמִ֖ים, peace offering, fellowship offering)는 친족과 마을 사람들을 위해 기쁨의 잔치를 베푸는 제사입니다. 번제는 흠 없는 수컷으로만 드리지만, 화목제는 암수 구분 없이 드릴 수 있습니다. 오로지 화목과 평화를 위한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화목제는 제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위한 고기 잔치입니다. 즐겁게 고기를 삶고 구워 먹으며 간증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또한 최근에 있었던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눕니다. 참된 예배에는 하나님께 올려지는 수직적인 내용과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수평적인 내용이 다 있어야 합니다. 3. 소제와 화목제의 의의 예배에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교제(번제) 못지않게 사람 간의 수평적 교제(소제. 화목제)도 중요합니다. 제사의 정신은 오늘날 예배를 통해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최대한 성도 간의 축하, 감사, 위로, 서로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가 풍성한 교제와 나눔의 자리가 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예배 후에 식사와 교제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예배의 한 부분입니다. 구역 모임이나 다른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섬김과 나눔과 화목과 친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한 예배가 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소제와 화목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엇입니까? 2. 소제와 화목제가 주는 의미와 교훈은 무엇입니까?3. 오늘날 우리의 예배에 소제와 화목제의 의미를 적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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