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행 10:30-35) | 김강석 목사 | 2025-0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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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10:30-35절 개역개정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성광교회 주일예배(2025. 8. 17.) 김강석 목사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행 10:30-35) 1. 고넬료와 베드로의 환상 하나님께서 이방인 고넬료를 택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너는 베드로를 초청하여 데려오너라.”(10:5) 하셨습니다. 고넬료가 환상을 보았던 그 때, 베드로도 환상을 봅니다. 하늘에서 네모난 큰 그릇의 네 귀퉁이에 끈이 달려 내려왔는데, 그릇 안에는 레위기에서 먹지 말라고 한 음식들이 들어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베드로야 일어나 먹으라.”(10:13) 하셨습니다. 2. 열린 사랑의 마음 베드로가 본 환상이 주는 영적인 의미는 이방인들에 대한 것입니다. 민족, 인종의 차별 없이 그 어디에서든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이 부정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 보자기 안의 짐승들은 이방인들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먹으라는 것은 모든 이방인들에게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입니다. 믿음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고집과 선입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3. 하나된 교회 ‘베드로야, 잡아 먹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을 때, 베드로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않은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 하였나이다”(10:14)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베드로의 응답이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음성으로 ‘잡아먹으라.’하고 명령하셨는데,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도 ‘그럴 수 없나이다.’ 라고 부정했습니다. 인간의 편견과 자기 고집은 이렇게도 질깁니다. 그 고집이 깨져야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사건 후에 초대교회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10:45). 이때부터 이방인들에게도 세례를 주기 시작하였고,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성령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베드로가 본 환상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2. 베드로에게 그런 환상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3. 환상의 결과로 교회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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