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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부활의 주님(요 20:1-18) 김강석 목사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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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20:1-18절 개역개정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일예배(2024. 4. 7)

김강석 목사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부활의 주님(요 20:1-27) 

1. 빈 무덤 부활의 아침, 제일 먼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온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런데 무덤에 가보니 무덤 문이 열려져 있고 주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깜짝 놀라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다시 무덤으로 급하게 달려왔지만, 주님의 시신을 쌌던 세마포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주님의 시신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시신을 다시 찾기까지 한 걸음도 그곳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 무덤 밖에 서서, 마리아는 혼자서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2. 어찌하여 우느냐 그곳은 무서웠고, 적막했고, 안타까움, 서러움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흰옷을 입은 두 명의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외로움 가운데서 혼자 서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위로의 말을 건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의 음성이 들리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 음성을 듣고 마리아의 귀가 활짝 열렸고 주님이 살아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이 이름을 불러주시는 순간, 믿음의 세계가 열리고 부활의 신앙이 활짝 열렸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이 지금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내 아픔을 아시는 분, 내 눈물과 외로움을 아시는 분, 나를 위해 고통당하신 분, 그분이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 나의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3. 부활의 소망  

주님이 마리아의 이름을 불러 주셨을 때, 마리아는 부활의 소망으로 충만했습니다. 부활의 소망은 부활의 신앙은 슬픔의 노래가 변하여 승리의 찬가가 되게 하시고, 한숨이 변하여 감사의 찬송이 되게 하십니다. 주님은 오늘 부활의 아침에 우리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나는 모든 절망과 실패를 이기고, 사망의 권세도 이기고, 네 아버지, 네 하나님 곁에 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우리에게는 살아갈 이유가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우리는 열심히 살아갈 이유와 목적이 분명해졌습니다. 부활의 소식은 생명의 역사가 됩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우리의 한숨과 절망은 기쁨과 소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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