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 시리즈⑥ 몸과 마음의 영성 | 김강석 | 2022-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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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몸과 마음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밀한 작품으로서 서로 깊숙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과 긍적적인 생각은 우리의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입니다. 마음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상태가 되면 벌써 몸이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일도 자발적으로 신바람 나서 일하면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억지로 일하면 그렇게 피곤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현대과학이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신비입니다. 병이 생기는 원리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음이 기쁠 때는 질병이 잘 발생하지 않지만,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있을 때는 면역성이 약화되면서 질병이 발생하기가 쉬운 것입니다. 암환자들을 보면 암이 발생한 무렵에 뭔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하십시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엔돌핀, 엔케팔린 등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거북이, 고래 등 장수하는 동물의 특징은 모두 하나같이 느리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급하게 돌아가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여유를 갖는다면 몸의 평안과 더불어 마음의 평안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성전’으로 관리하십시오. 제사장이 성전을 관리하듯 우리의 몸을 관리하는 데에도 성심성의를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단순히 어떤 일을 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몸 자체가 하나님의 소중한 성령의 전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사람들을 만나거나 회의를 시작할 때 우선 차를 권합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차를 마실 때, 차의 맛을 음미하고 차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마음의 평화를 가집니다. 해야 할 일이 쌓여 있다 해도, 서두르지 말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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