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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생활 시리즈⑧ 감사와 영성 김강석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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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6:1)

 

영성생활은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매사가 잘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 때문에 가능하다. 즉 우리 크리스천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실 줄로 믿고 확신하기에 늘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선하게 인도해 주실 줄 믿기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하루인지, 매순간 시간을 아끼며 감사하게 살아갑시다. 무엇보다도 인생의 후반기에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모든 것을 보도록 합시다. 마음으로 보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우연히 마주친 사람, 무심코 만진 것까지도 소중합니다. 후반기는 인생의 모든 것이 축복이요 선물임을 고백하고 내 잔이 넘치나입니다”(23:5) 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가지 이상은 하나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함으로써 하루를 마감합시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 인생의 모든 조작들을 하나로 꿰맬 수 있는 실입니다. 어려운 시기, 즐거운 날들, 질병의 시기, 축복의 시간 등, 이 모든 것들을 감사의 실로 다같이 꿰매면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탄생합니다”(Calhoun 2007:48).

 

마음의 평화를 주는 감사

 

모든 일에 감사하면 주님의 평화가 우리의 마음에 깃들게 됩니다.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마음이 아니라, 실은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마음입니다”(논어)

 

하나님이 주신 것, 이미 받은 것들을 헤아려 하나하나 조목조목 감사하자. 영성생활이란 어떤 환경에서도 늘 감사할 수 있는 삶입니다. 오늘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합시다. 

 

그대가 헛되이 보내는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임을 기억하십시오.”

 

감사를 가로막는 염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 6:34)

 

염려는 기도와 깊은 상관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염려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러므로 염려에 대한 성경의 처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모든 일을 중단하고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으면 그토록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사람의 모든 염려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점점 작아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온갖 염려로부터 자유하고 마음의 평화를 회복과 동시에, 시편의 저자가 그랬듯이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입니다”(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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