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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④ 교만의 함정과 그 결과(왕상 9~11장) 김강석 목사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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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11:1-8절 개역개정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열왕기 제1부(왕상 1~11장)의 주제

: 솔로몬의 통치와 치적, 그리고 우상숭배로 인한 타락 1) 하나님 중심주의의 삶이야말로 성도가 하나님의 축복을 보장받는 비결이다. 2) 하나님만이 진정한 지혜의 근원이시다. 3) 이스라엘의 번영은 오래가지 못했다. 2. 열왕기상 9장의 내용 9장의 전반부(1-9)는 솔로몬의 봉헌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보여준다.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언약을 체결하셨다. 9장의 후반부(10-28)는 솔로몬이 성전과 궁전을 건축한 일 외에 행한 다른 여러 건축 사업들과 조선 사업을 소개하였다. 하나님께 순종하였을 때, 이처럼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다. (1-9) 계약의 재확인: 성전과 왕궁 건축 후,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언약을 맺으심 (3, 7-8) 솔로몬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신실히 준행하면 하나님이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면 재앙을 내려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며, 성전도 던져버리신다.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7) (10-14) 솔로몬과 히람이 주고받은 선물: 사람은 선대할 때, 바라는 것이 있다. (12-13) 가불 땅- “기쁘게 하지 못하는 것”(요세푸스, Antiquities viii. 5. 3) (15-23) 기타 보수 작업: 이방인들은 노예가 되어 일을 하고, 이스라엘인들은 존귀한 신복으로 일하였다.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에서 역군 30,000명을 동원하면서(5:13) 이 노역이 백성들의 마음에 불만이 없게 하기 위해서 애를 썼지만, 솔로몬이 죽은 후에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노역을 강화함으로써 불만의 주된 원인이 되었고(12:4), 그 결과 르호보암이 역군의 감독을 삼았던 아도니람이 돌에 맞아 죽는 사태가 발생한다(12:18). (24) 바로의 딸이 자기 궁으로 이사함: 솔로몬이 그녀를 위해 건축한 밀로의 궁 (25) 솔로몬의 매년제: 해마다 세 번씩(무교절 오순절 장막절) 번제와 감사제를 드림 (26-28) 솔로몬과 히람의 교역: 에시온게벨의 사공들이 오빌에서 금을 가져옴. 에시온게벨은 중요한 상업 중심지였다. 솔로몬은 팔레스타인에서 아라비아로 연결되는 육상 상업로와 오빌로 가는 해상로를 관할하는 큰 권세를 가졌다. 3. 열왕기상 10장의 내용 솔로몬이 힘쓴 해상 무역은 먼 나라에까지 그의 지혜와 왕국의 부강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부와 지혜가 과연 소문대로 인지를 알아보고, 스바의 무역선이 이스라엘의 상선들에 의해 위협받지 않도록 교섭하기 위해 찾아왔다. 방문 결과, 그녀는 솔로몬의 지혜와 부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 사건은 장차 메시아 시대에 이방인들이 주께로 돌아올 것을 예표해 준 사건이다. 한편, 후반부는 솔로몬의 부와 명성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솔로몬이 하나님보다 병거와 마병 따위를 더 중요시하고 있음은 타락의 전조로 보인다. (1-13)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칭찬함: 이 여왕이 다스렸던 나라가 어디인지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다. 아라비아에도, 에디오피아에도 그러한 이름과 그런 여왕이 있었다. (14-22) 솔로몬의 금: 솔로몬의 연간 세입금의 총액으로 기록된 금 666달란트는 엄청난 양이다. 같은 중수의 금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한다면 엄청난 금액이 될 것이다. (23-25) 솔로몬에게 가져온 예물들: 충성을 조건으로 이스라엘(신 28:1, 13)과 솔로몬(3:13)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과 일치하였다. 솔로몬의 시대에는 앗수르, 바벨론, 애굽 등과 같은 제국들은 위상이 이스라엘보다 낮았다. 따라서 사실상 솔로몬의 왕국은 지혜와 부에서 단연 으뜸이었다. (26-29) 병거와 마병: 병거와 마병을 모은다는 것은 힘으로 제국을 확장하고 군사적 정복을 도모한다는 징표이다. 말을 많이 두는 것은, 이스라엘의 미래의 왕들에게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신 17:16)고 당부한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었다. 솔로몬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으나, 이미 중대한 기로에 서 있었다. 4. 열왕기상 11장의 내용 1~10장까지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순종하였을 때 그의 왕국이 번영하였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1장부터는 그의 타락과 더불어 쇠퇴 일로를 걷게 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전개된다. 솔로몬은 외교 정책의 하나로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 내에서 우상숭배가 공공연히 행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에돔인 하닷, 다메섹의 르손,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 등이 그를 대적하게 하시리라는 징계를 선언하셨다. (1-3) 솔로몬의 처와 첩들: 지금까지 솔로몬의 부와 영광의 기록 중에 암시된 많은 도덕적 약점이 현실로 드러났다. 은금의 과도한 축적과 말들을 모아들이는 일은 모세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행위였다.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신 17:16-17) 성경은 처첩을 많이 둔 것과 관련하여 솔로몬의 과욕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실패에 각별히 주의를 환기시킨다. 모세는 말과 은금을 많이 축적하는 일과 같은 맥락에서 아내를 많이 두는 것을 언급하였다. 특별히 솔로몬의 약점을 “이방의 많은 여인”(1)이라는 말과 결부시켰다. (4-8) 솔로몬이 늙었을 때 왕비들이 그를 우상 숭배자로 만듦: 솔로몬이 종교적인 격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온전하지 못하였다. 아스다롯은 사랑과 풍요의 여신이었고, 그 예배 형식은 방종과 음란 자체였다. 솔로몬은 이런 이방 신들에게 자신의 마음이 끌려가도록 허락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예배 장소를 세우기까지 하였다.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의 아름다움에 얼이 빠져 우상숭배에 연합하였다. (9-13) 하나님의 진노: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남은 자 사상)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14-25) 솔로몬을 따르던 자들의 반란: 애굽에 있던 하닷의 반역, 다메섹에서 다스리던 르손의 반역 (26-40) 선지자 아히야가 예언한 여로보암의 반역: 여로보암은 큰 용사요, 부지런하고 미래가 유망한 젊은이였다(28). 만약 여로보암이 여호와의 길에서 행했더라면,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그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었을 것이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과 열심을 의지하는 것은 모래로 된 기초이며, 그 위에 세워진 어떤 집도 온전할 수 없다(마 7:24-27). (41-43) 솔로몬의 행적과 치세와 죽음,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함: 열왕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여러 출처에서 뽑아서 편집한 것이다. 열왕기에 실린 자료의 역사적 정확성은 신뢰할 만하다. 요세푸스는 솔로몬의 재위 기간을 80년으로 제시한다(요세푸스, Antiquities viii. 7. 8). 그러나 요세푸스의 숫자들이 성경의 숫자와는 많이 다른 경우가 흔히 있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것은 못 된다. 5. 열왕기상 9-11장의 메시지 1) 솔로몬은 변함없이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렸지만, 이미 그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교만해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예배 형식이 아니라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의 태도이다. 2) 악의 유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을 타고 서서히 들어온다. 인간적인 자신감은 부지불식간에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만심으로 변질되어버린다. 성도는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매사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때로는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확신도 교만과 죄악의 뿌리가 될 수 있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유혹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다. 3) 삶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상적 방법을 택해야 할 때도 있다(3:1). 세상적 방법 자체가 모두 전적으로 악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솔로몬의 가장 큰 실수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마음이 약해진 것이었다. 4) 세상적인 영화도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러나 축복 속에서도 우리 앞에는 계속적인 평화와 영광으로 인도할 순종의 길과, 수고와 고난과 수치를 당하게 할 불순종의 길의 선택이 놓여 있다. 제국을 확장하고 군사력을 강하게 하는 일은 나라를 다스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었지만, 병거와 마병을 의지하게 되면 반드시 타락한다.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신 17:16)고 당부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해야 한다.  

5)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11:13)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진노와 징계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통하여 우리가 깨닫고 돌아오기를 바라시며, 언제나 ‘남은 자’를 통한 사랑을 준비해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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