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 운영자 2022.6.23 조회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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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사랑의 생활입니다.
내 안에 은혜가 넘치고 내 삶에 사랑이 넘치는 것, 그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 이어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던집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이 질문은 함정이나 음모에 의한 질문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이 정말로 성경에 정통하신 분인지, 예수님의 신앙관은 어떤 것인지를 테스트해 보려는 질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그것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신앙생활의 원리입니다.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해석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요일 2:7)
새 계명이나 옛 계명이나 근본정신은 같습니다.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모든 계명의 참된 의미와 정신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계명의 참 정신인 사랑을 잊어버리고
자꾸만 계명의 외형적인 모습에만 치우칩니다.
계명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빛 가운데 있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와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그 사랑을 본받아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생활 모습입니다.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미움의 그늘을 걷어 내야 합니다. 그래야 참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계명인 '사랑의 새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 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 2:4-5)
(『승리의 왕-쉽게 풀어읽는 마태복음 이야기』제22장 왕의 초청 中 284쪽에서 옮김)
<김강석 목사님 지음, 좋은땅출판사,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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