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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주년 여전도회주일 총회장 목회 서신
운영자 2019.1.18

  

[한국기독공보]에서 발췌
   제82주년 여전도회주일 총회장 목회 서신


 전국에 계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는 1월 셋째 주일(1월 20일)은 제25회 총회(1936년)에서 제정한 여전도회주일입니다.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히13:12~16, 합3:2)"라는 주제 아래 본교단 제103회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복음을 듣고 교회를 세우고 평양 대부흥운동을 경험한 후에 신앙의 힘으로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고 일제 탄압에 항거하여 민족독립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하면서 민족적 아픔에 동참했던 김마리아선생(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7~10대 회장)과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여전도회주일을 제정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하였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중국 산둥성에 파송한 김순호 선교사의 하나님의 선교의 사건을 본교단 제25회 총회(광주양림교회, 1936년) 총대들이 깊은 감동을 받고 여전도회의 선교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여전도회주일을 제정하게 되어 해마다 1월 셋째 주일을 여전도회주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여전도회주일은 민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몸부림치고 선교지의 영적 부흥을 꿈꾸었던 우리 어머니들의 신앙 유산을 기념하는 시간입니다. 매년 여전도회주일을 통해 모인 헌금은 해외 29개국 44지역의 선교지역에서 어린이 사역, 신학생 및 목회자 양성사역 등 복음을 전하고 생명 살리는 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군선교지 12개 교회 및 군선교 단체를 후원하며 자립대상교회와 특수선교지에서 힘겹게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도와 우리 사회의 구석진 곳을 돌보는 생명사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여전도회주일을 지킴으로 귀 교회의 여전도회가 활성화 되도록 많이 격려해 주시고 여러분의 교회가 미래지향적인 선교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여전도회원들이 지역사회 및 세상과 소통하며 민족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격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전도회주일은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한 '거룩한 드림'입니다.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세계선교의 비전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사회의 아픔에 동참하며 온 인류와 민족의 소망이신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심정으로 2019년도 1월 셋째 주일을 여전도회주일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1월 1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림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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