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기념예배] 하나가 되리라.
- 운영자 2018.6.24 조회 486
-
[성경본문] 에스겔37 : 15 - 28 | 개역개정
-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1. 두 막대기를 통한 예언
마른 뼈 환상을 본 뒤에 에스겔은 다시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명령을 받습니다. 두 개의 막대기를 취하여 하나에는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다른 하나에는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쓴 후에, 그 두 막대기를 합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상징적 행동은 둘로 나누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하나의 나라로 합쳐질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한 임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다스리시는 화평으로 하나가 된 나라입니다. 미움과 다툼이 사라지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고 서로의 관계가 회복되는 나라, 하나님은 그런 나라를 축복하시고 함께 하십니다.
2.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하나가 되리라.”(19) 하나됨, 연합, 화해, 이런 말을 들으면, 사실 우리의 마음은 기쁨이나 감격 보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에는 다툼과 분쟁이 늘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용서하고 서로 용납하며 서로 감사의 찬양을 부르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바라고 꿈꾸면서도 정작 형제의 허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형제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합니다. '정의'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부정하다, 잘못했다고 말하면서 대립하고 한 치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보다 더 큰 정의는 없습니다. 교회를 흔들고 교회의 화평을 깨는 것보다 더 큰 불의는 없습니다. 때로는 내 생각이 정말 옳게 보여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3. 주님, 내 탓입니다.
교회를 내가 지키겠다고 하는 사명감도, 교회를 위해 항변했던 정의감도 다 내려놓아야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는 열정의 마음도 다 내려놓고, 무엇보다 먼저 “내가 바로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라는 고백부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화해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내 탓입니다. 내가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화해하고 화평하여 연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주님이 함께하셔서 교회는 견고하고 번성하게 됩니다. (26-27)
-
댓글 0